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K 조선 수주는 진정 어떤 측면에서 봐야 할까?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2319693?sid=101

'K조선' 수주 풍년 이을 LNG선, 러시아·카타르서 발주 줄잇는다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한국 조선업계가 올해 1분기 '수주 대박'을 터트린 가운데 이러한 호실적을 이어가게 해줄 차기 수주 프로젝트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의 주력 선종인 액화천연가

n.news.naver.com

수주가 연이어 이어지고 있는 조선업계에 대한 청사진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 얘기가 나오는 지금 과연 조선 수주는 대형 조선소에 유리한 소식인가 아님 빈 도크를 채우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는가?



그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조선소 원가 구조를 알아야 하고 이에 간단히 설명해 보겠다. 선박은 선박 건조 금융 이자+ 자재 비용 (벌크 및 기자재) + 인건비 + 조선소 고정비 이렇게 나뉜다.



인플레이션 시대라고 하면 자재비 인건비 상승이나 그 동안 힘들었던 조선소 삶을 생각하면 인건비는 많이 낮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럼 요즘 오르고 있는 벌크 즉 철강 가격은 아떻게 해석을 해야 할까? 이는 일반적으로 철강 원가 연동 계약을 통한 헷징을 하니까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럼 돈 되는 산업이잖아?



우리가 모르는 것 중 하나는 과연 선박 수주가 제 가격을 받았는가라는 것이지만 과거 선박 데이터 기준으로는 겨우 영업 이익을 내는 수준으로 판단한다.



정말? 그래도 돈이 남으니 투자하면 되는가?



직신의 제안은 NO. 라는 것이다. 이유는 벌크에 대한 헷징은 하였으나 기자재는 헷징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고 그 가격 상승은 고스란히 조선소가 맞아야 한다. 동시에 그 동안 인적 구조조정 및 원가 절감을 이유로 집행되지 못했던 연구 개발등을 이유로 2017년 이후 원가 구조는 전혀 개선되지 못한 점을 고려한다면 오히려 선박 기자재등에서 기회를 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하지만 진정 선박이 부족하여 선박을 짓는 현상이 아니기때문에 이 또한 지켜보는 것을 추천한다